신대준 작가의 열두 번째 개인전 '투 파인드 유(To Find You)'가 키다리갤러리(대구 동구 신서로21길 3-5)에서 열리고 있다.
작가는 빨간 코끼리와 소년을 소재로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이야기를 화폭에 담아낸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빨간 코끼리는 작가의 어린 시절에 곁에서 자신을 지켜주던 든든한 아버지의 커다란 존재를 비유해 형상화한 것이다. 여기에 작가의 기억 속 따스한 이불의 빨간색 문양이 합쳐져 빨간 코끼리가 탄생했고, 이것은 작가의 시그니처 캐릭터가 됐다.
작가가 화폭에 담아내고 있는 낯선 풍경들을 배경으로 한 빨간 코끼리와 소년의 동행 이야기는 모든 현대인들이 살아온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 갈 인생 이야기다.
작가는 인생의 여정 속 자신에게 끊임없이 던져오던 질문의 답이 결국 자기 내면에 있음을 관람객들에게 얘기한다. 그는 "소중한 것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 곁에 항상 존재하고 있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인생이란 여정에서 자아, 가족, 꿈, 사랑 등 정말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27일까지. 070-7566-5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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