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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어차피 헌재 가면 승리…슬퍼 말고 분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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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진정한 보수의 시간, 여러분 모두가 잠룡"
"슬퍼하지 말고 분노하자" 촉구

정유라. 연합뉴스
정유라. 연합뉴스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안 가결 이후 "어차피 헌재에 가면 승리한다"고 말했다.

정유라는 14일 국회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이후 본인의 SNS를 통해 "여러분 모든 게 끝난 건 아니니 진정하고, 내일부터 다시 잘 싸워보자"며 이같이 밝혔다.

정 씨는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될 당시를 언급하며 "9년 전 투쟁 본능 꺼내야 한다. 9년 전엔 더 답 없었다. 오죽하면 저까지 답 없다고 생각했고 그걸 가능하게 한 것이 여러분들이다"며 "생각보다 여러분들은 대단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말 못할 게 없다. 저한테는 여러분들이 슈퍼 히어로다. 우린 또 할 수 있다. 어차피 헌재가면 승리한다"며 "싸울 기회라도 마련해 준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촉구했다.

이어 "이제부터 진정한 보수의 시간이다. 여러분 모두가 잠룡이다"며 "그걸 깨우기만 하면 된다. 그럼 자연히 다른 용들도 깨어날 것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금은 공산주의의 기로에 서있다. 자녀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자"며 "모든 것이 제 잘못 같아 눈물이 난다. 슬퍼하지 말고 분노하자. 저는 그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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