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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박근혜처럼 속수무책으로 당하지는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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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조기 대선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한편, 15일 홍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탄핵소추 된지 하루가 지났다"며 "헌재 심판과 수사 문제는 윤통(윤 대통령)에게 맡기자"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전 대통령)처럼 속수무책으로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당 정비와 탄핵정국 수습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박근혜 탄핵을 경험해본 우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때처럼 포기하거나 우왕좌왕 해선 안 된다"며 "아무리 그렇다 해도 우리 국민들이 범죄자를 대통령 만들리 있겠나.힘 냅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홍 시장은 소통 채널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김민전·김재원·인요한·장동혁·진종오 등 국민의힘 선출직 최고위원 전원이 사퇴 의사를 밝혔는데 한동훈은 사퇴 의사가 없다"고 하자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사퇴 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선출직 최고위원 중 3분의 2 이상이 사퇴 시 지도부는 자동으로 해체한다

또 홍 시장은 한 지지자가 "꼭 대통령이 돼 홍 시장이 운영하시는 대한민국에서 꼭 살아보고 싶다"고 하자 "고맙습니다"라고 응답했다.

또 다른 지지자가 "공부 열심히 하셔서 이재명의 정책의 허점이나 맹점을 정확히 공격하고 박살 내시라"며 당부하자 "알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재적의원 300명 전원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국회의 윤 대통령 탄핵소추의결서가 오후 7시 24분 용산 대통령실에 전달됐다. 이에 따라 즉각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면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권한대행을 맡게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8분 대통령실을 통해 배포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저는 지금 잠시 멈춰 서지만, 지난 2년 반 국민과 함께 걸어 온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 서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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