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센터장 박용훈)가 연말 소외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며 희망의 불씨를 밝히고 있다. 센터는 성주군청과 협력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의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Merry 희망 Day!'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Merry 희망 Day!'는 이웃사촌복지센터의 위기가구 지원·연계 사업 일환으로, 깜짝 산타 방문과 선물 이벤트로 힘든 환경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 첫날인 지난 17일 저녁 산타 복장의 봉사자들은 아이들의 집을 찾아 깜짝 선물을 전했다. 생각지도 못한 산타의 등장에 아이들은 놀라워했고, 선물을 받고 환하게 웃으며 크리스마스 트리를 함께 꾸미는 등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물을 받은 한 어린이는 "선물도 받고 산타랑 놀아서 너무 행복했어요. 매년 크리스마스가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어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성주군 곳곳을 따뜻하게 물들이는 'Merry 희망 Day!'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진다.
박용훈 센터장은 "작은 선물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이 되길 기대한다"며 "모든 아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며 새해를 힘차게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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