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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했는데…눈 대신 '영하 10도' 한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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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 한파' 25일 아침 최저기온 –10~0도
26일 오전부터 차차 맑아져…아침 기온도 소폭 올라

대구 아침최저기온이 -5.2℃를 기록하면서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 19일 대구 도심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옷차림으로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대구 기상청은 당분간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매일신문 DB
대구 아침최저기온이 -5.2℃를 기록하면서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 19일 대구 도심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옷차림으로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대구 기상청은 당분간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매일신문 DB

다가오는 25일 성탄절을 앞두고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이번주 대구경북은 눈 대신 영하권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은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성탄절인 25일까지 기온이 평년(최저 영하 8℃~1도, 최고 5~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 매우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9~-1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전망했다. 이날 하늘은 대체로 맑겠으나 울릉도, 독도는 대체로 흐리다고 예보됐다.

성탄절 당일인 25일은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10~0도, 낮 최고기온은 4~9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대구는 –3도, 영천 –5도, 의성 –10도, 문경 –6도, 경주 –5도, 구미 –4도 등의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6일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2~3도, 낮 기온은 1~8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그늘진 도로 등에서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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