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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맛집의 진화…AI로 고객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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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북 외식CEO 마스터스쿨' 성료
네이버·챗GPT로 고객 취향 분석…"찾아오는 식당 됐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개최한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개최한 '경북 외식CEO 마스터과정' 1기 수료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제공

"맛 하나만 믿고 장사하다 보니 한계가 있었죠. AI(인공지능)로 고객 마음을 읽고 나니 식당이 확 살아났습니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진행한 '경북 외식CEO 마스터스쿨'이 지역 외식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 19일 1기 수료식을 열고 29개 참여 업체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침체된 외식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AI 상권분석부터 온라인 마케팅까지 디지털 시대에 맞는 경영 전략을 집중 교육했다.

성과는 눈에 띄었다. 모던덕의 금동훈 대표는 네이버 검색광고로 가게 인지도를 높였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메뉴도 개발했다.

지베불백의 권금재 대표는 AI 상권분석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새로 확립했다. 그 결과 점심 매출이 크게 뛰었다.

30년 전통의 신라숯불식당도 변신에 성공했다. 권하영 대표는 "챗GPT의 도움으로 점심 특선메뉴를 개발했다"며 "매장 동선도 정리해 고객 만족도가 올랐다"고 말했다.

참여 업체들은 한목소리로 "맛에만 의존하던 영업 방식에서 벗어났다"고 평가했다.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과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는 설명이다.

송경창 진흥원장은 "이제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식당이 성공한다"며 "AI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경북 외식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1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2기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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