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을 1주일 앞두고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한 달성군 고위 공무원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석주홍 달성군 건설도시국장으로, 석 국장은 이달 말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석 국장은 24일 (재)달성교육재단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석 국장은 "부부 공무원으로서 오랜 공직 생활을 무탈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은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보답하고자, 공무원으로서 받은 많은 혜택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앞으로도 달성군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재)달성교육재단 최재훈 이사장(달성군수)은 "기탁금은 지역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며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달성군 옥포읍이 고향인 석 국장은 1990년 청도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1992년 달성군으로 전입했다. 1995년 달성군이 대구시로 편입되면서 대구시에 전입했던 석 국장은 지난 2020년 고향인 달성군으로 돌아왔다.
석 국장은 2001년 국무총리 표창을 시작으로 2004년 대구시장 표창, 2011년 국토해양부 장관상, 2021년 대통령 표창 등 공직자로서 다수의 주요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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