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앞둔 31일 늦은 밤 달서구 이곡동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모두 꺼졌다.
대구 강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53분 대구 달서구 이곡동의 상가 건물에 있는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고깃집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인원 93명, 장비 34대를 투입해 1일 0시 13분에 화재를 진압했다.
다행히 해당 건물에 거주하는 인원이 없어 인명피해가 없었으며, 이 화재로 식당 내부가 불타면서 소방 추산 9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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