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미래 전장의 승패를 가를 차세대 통신체계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
LIG넥스원은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여단급 이하 마넷(MANET) 통신체계' 개발을 위한 신속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153억 원이다.
마넷 통신체계의 핵심은 네트워크 인프라가 없는 환경에서도 무선 단말기로 자율 통신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드론과 전투원, 차량 등에서 수집한 현장 정보를 여단 지휘소로 전송해 지휘관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LIG넥스원은 드론용·휴대형·차량형 등 3종의 통신장비를 개발한다. 모듈형으로 제작돼 다양한 무인체계에 적용할 수 있다.
개발 기간은 2년이다. 이후 6개월간 아미 타이거 4.0 부대에서 성능입증시험을 거친 뒤 군에 최종 인도될 예정이다. 기존 무기체계보다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해 군의 전력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전망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전술다대역다기능무전기(TMMR) 등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을 총동원해 미래 군 전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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