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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청신호···올해 도로분야 국비 1조7천891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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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상북도는 올해 국비 1조7천891억원을 확보해 도로망 확충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감액 예산만 반영된 국회 심의 속에서도 지난해 도로 분야 국비 예산(1조4천799억원)보다 3천92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도 전역을 1시간 30분 내에 접근할 수 있는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확보한 국비는 고속도로 2개 지구(1조242억원), 국도 21개 지구(6천546억원), 국도대체 우회도로 4개 지구(500억원), 국가지원지방도 10개 지구(603억원) 건설 등에 투입된다.

고속도로 건설 사업 가운데는 16년째 보류됐던 영일만 횡단구간(포항~영덕) 건설을 위한 턴키 착수비 4천5533억원을 확보했다. 올해에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결과가 발표될 예정으로, 영일만 횡단구간이 개통되면 국도 31호선 교통량 분산과 함께 연간 74억원 수준의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또 영일만항~신항만 배후단지~포항국가산단을 연결해 생산유발 3조원, 부가가치 유발 1조원, 1만8천명의 고용유발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도내에는 성주 선남~대구 다사간 국도(9.57㎞, 446억원) 건설을 비롯해 안동 풍산~서후(11.17㎞, 486억원), 청송 진보~영양 입암(5.43㎞, 17억원), 경주 외동 녹동~문산(4.36㎞, 221억원) 등 국도 건설 사업도 착공된다. 이외에도 김천 양천~대항(7.5㎞, 127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울진 온정~원남(11.7㎞, 2억원), 영덕 강구~축산(14.13㎞, 2억원) 국지도 건설 사업 등도 설계를 마무리하고 보상 및 공사에 착수한다.

여기에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30.92㎞, 1조6천96억원)을 비롯해 군위~의성(14.87㎞, 532억원), 경주 매전~건천(15.56㎞, 533억원), 안동~영덕(21.9㎞, 2천72억원) 국도 건설 등이 마무리된다.

도는 올해 발표되는 정부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남북 9축(영천~강원 양구)·남북 10축(영덕~강원 삼척) 고속도로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향후 국비 확보의 토대가 될 수 있는 국가 계획에 지역의 많은 노선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도로망을 구축해 관광객의 방문 편의와 함께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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