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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시티 문화사업' 효과? 한동대·울릉고교 학생들 콘텐츠 개발 성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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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지자체, 대학, 지역 고교 유기적 협력으로 이룬 성과…의미 커"

울릉고와 한동대가 개발한
울릉고와 한동대가 개발한 '내가 그린 울릉' 스마트폰 앱. 한동대 제공.

경북도와 한동대학교가 울릉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K-U시티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경북도가 지난해 초 도내 대학이 기업 및 지역과 연계해 문화콘텐츠 등을 활성화하고자 시행한 것으로, 한동대는 사업에 선정된 이후 울릉군에서 울릉고교 등과 꾸준히 콘텐츠 개발을 해왔다.

8일 서호근 한동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지난해 울릉에서 이룬 성과에 대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부족했던 울릉 지역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젝트에서 디지털 혁신의 주역으로서 큰 잠재력을 보여주었다"며 "이러한 교육 협력 모델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울릉도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동대 교수진·학생들은 지난해 울릉고와 ▷소셜미디어 홍보 프로젝트 ▷환경·관광 접목 스마트폰 앱 개발 ▷메타버스 혁신 프로젝트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울릉도의 특색을 담은 뮤직비디오가 고교생들의 손으로 제작돼 울릉군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 공개됐다. 한동대 측은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에 걸쳐 미디어 제작 노하우를 울릉고 학생들에게 전수했다. 울릉고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자체 소셜미디어 채널까지 개설하기도 했다.

또 환경과 관광을 접목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도 성과를 냈다. 한동대 학생들의 멘토링으로 울릉고 학생들은 위치 기반 플로깅 서비스와 울릉도 맞춤형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앱을 개발했다. 이를 계기로 울릉고등학교에는 앱 개발 동아리가 설립돼 지속적인 기술 교육이 가능한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항-울릉 근대문화거리' 메타버스라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도 실현됐다. 울릉고 학생들은 대학과 포항 일본인 가옥 거리와 울릉 역사문화체험센터를 하나의 가상공간에서 구현했다.

한동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자체, 대학, 지역 고등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고등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낸 변화는 지역 소멸 위기를 겪는 다른 지역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동대학교 전경.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 전경. 한동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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