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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의원 20여명 관저로 이동 중…지지자 6천500명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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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이르면 15일 착수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4일 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 경찰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이르면 15일 착수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4일 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 경찰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으로 집결했다.

15일 오전 윤상현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체포 저지를 위해 '인간띠'를 만들어 항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국민의힘 의원 20여명이 윤 대통령 관저로 이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은 수사권한 없는 불법 집행이라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 체포 시도 저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4일 신동욱 당 수석대변인은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30명 정도 관저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통령 관저 앞에 경찰 추산 6천500명에 달하는 지지자들이 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결집하기도 했다.

관저 앞은 깊은 새벽임에도 낮과 같은 활기가 느껴지는 상황이었다. 루터교회 앞에서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지지자들이 "멸공" 등의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을 향한 지지를 표했다. 한 참가자는 "윤석열 대통령님 사랑합니다"라고 소리치며 열기를 더했다.

버스정류장 주변에는 '육탄저지 결사대', '우리 대통령을 지키자'라고 적힌 문구가 붙어 있었고, 한남초등학교 인근 골목도 지지자들로 붐볐다. 경찰은 비공식적으로 보수 측 집회 참가 인원을 약 6천5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지자들은 밤새 관저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며 경찰과 충돌했다.

경찰은 약 2시간 만에 이들을 해산시키고 관저 입구 진입로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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