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는 지난해 보다 100만명 증가한 489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올해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가 역대 최고 인원으로, '전 국민 10명 중 1명'(2024년 통계청 인구 수 기준)에 해당한다.
최근 3년(2022~2024년) 간 월별 평균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인원이 가장 적었던 때는 2월로 9만 9천여명이었고, 가장 많았던 때는 12월 60만 여명으로 약 6배 증가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적성검사‧갱신 대상자를 위해 상‧하반기 안내문자, 우편 안내통지, 국민알림서비스 등으로 적성검사 방법을 알리고 있다.
운전면허 소지자가 운전면허증 전면 적성검사 기간을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편리한 온라인 적성검사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통합민원 사이트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최근 2년 이내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74세 이하 제1종, 제2종 보통 운전면허 보유자들만 적성검사 및 갱신 신청이 가능하다.
단, 제1종 대형‧특수 면허 소지자, 75세 이상 고령운전 대상자는 신체장애 판단 신체검사 또는 인지선별검사, 교통안전교육 등 별도의 다른 검사를 받아야 하므로 방문 적성검사를 해야 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올해 국민 10명 중 1명이 적성검사‧갱신 대상자이기에 알림이 오기 전이라도 운전면허증을 확인하기 바란다"며, "운전면허시험장을 찾는 고객의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방문예약제, 민원대기현황 알림 등을 시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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