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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과 숲으로 채우는 안동, 정원도시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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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인프라 확충 공모사업, 임하면에 '실외 나눔숲' 조성
옥송상록공원·송현제2공원 등 준공, 낙동공원 조성 추진
남후 백조공원, 생태놀이터 '아이 친화숲'으로 연내 조성

안동 곳곳이 정원과 숲으로 채워지는 정원도시로 탈바꿈한다. 안동시 제공
안동 곳곳이 정원과 숲으로 채워지는 정원도시로 탈바꿈한다. 안동시 제공

안동지역 곳곳이 정원과 숲으로 채워지는 '정원도시'로 탈바꿈한다.

안동시는 올 한 해 동안 공원·녹지공간 확대와 시설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힐링 공간을 제공,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운흥동 일원의 옛 안동역 부지 내 2만㎡, 도청신도시 송평천 수변공원 일대에 약 4만㎡를 활용해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고, 안동서부초등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한다.

지난해 '녹색인프라 확충 공모사업'에 선정돼 복권기금 2억8천500만원을 지원받아 안동시 임하면 대성그린빌 내에 실외 나눔숲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민간과 손잡고 조성 중인 옥송상록공원은 2026년 준공 예정이며, 송하동에 조성하고 있는 송현제2공원은 연내 준공이 목표다. 정하동 영호루 일원 부지에 낙동공원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게 안동시의 계획이다.

준공 후 20년이 지나 노후화된 계명산자연휴양림의 정비를 시행된다. 산막과 숲속의 집을 철거 및 신축하고, 이용객 편의를 위해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 리모델링, 관리사무실 이전을 3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안동을 대표하는 호반나들이길에 대한 정비도 시행된다. 호반나들이길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구간 내 계단을 일부 데크로 변경, 이용객의 피로도를 줄이고 편의성을 높여 더욱 많은 시민이 즐겨 찾는 산책로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곡산 등산로, 민속촌, 문화관광단지로 연결되는 노선을 신설해 이용객에게 다양하고 볼거리 있는 등산 환경을 제공한다.

남후면 무릉리에 위치한 백조공원을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놀 수 있는 생태 놀이터인 '아이 친화숲'으로 조성하고, 조성된지 20년 이상 된 공원을 연차별로 정비하는 '노후 생활권공원 정비사업'도 추진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원과 녹지는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요소다. 공원·녹지 공간 확충 및 정비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곳곳이 정원과 숲으로 채워지는 정원도시로 탈바꿈한다. 안동시 제공
안동 곳곳이 정원과 숲으로 채워지는 정원도시로 탈바꿈한다. 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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