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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본사 한화시스템 '선박용 사이버보안' 미국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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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로 미국선급협회 인증 획득... 글로벌 시장 진출 '청신호'
AI 기반 실시간 해킹·디도스 공격 방어... 선박 운용 효율성도 확보
트럼프 정부 조선 파트너로 韓 지목... 미 해군 함정 수주 기대감 상승

지난 20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한화시스템 선박용 사이버보안 솔루션의 미국선급협회(ABS) E27 인증 수여식에서 조명섭(왼쪽) 한화시스템 해양사업부장이 대런 레스코스키(Darren Leskoski) 미국선급협회 부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제공
지난 20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한화시스템 선박용 사이버보안 솔루션의 미국선급협회(ABS) E27 인증 수여식에서 조명섭(왼쪽) 한화시스템 해양사업부장이 대런 레스코스키(Darren Leskoski) 미국선급협회 부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제공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둔 한화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선박용 사이버보안 솔루션 '시큐에이더'가 아시아 최초로 미국선급협회(ABS)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한화시스템은 글로벌 조선·해운 보안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미국선급협회로부터 'E27 TA(선박 기자재 사이버보안 형식승인)' 인증서를 받았다.

시큐에이더는 해킹과 디도스 공격, 랜섬웨어 등으로부터 선박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방어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AI 기반 이상탐지와 위협차단, 실시간 원격 대응 등의 기능을 갖췄다. 현재 운항 중인 국내외 상용 선박 장비와도 바로 연동할 수 있다.

이번 인증으로 한화시스템은 세계 최대 해운사인 덴마크 머스크와 스위스 선사 MSC 등에 시큐에이더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의 미국 조선업 파트너로 한국이 지목된 가운데, 미 해군 함정 수주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발판으로 미국을 비롯한 해외 주요 시장 수출길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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