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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윤 대통령, 국민 앞에 무릎 꿇어라…다음 차례는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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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형이 확정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16일 오전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 앞에서 수감되기 전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형이 확정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16일 오전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 앞에서 수감되기 전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다음은 김건희 차례라는 점과 양비론을 말하는 자는 내란 동조자임을 잊지 말자"는 내용으로 옥중 편지를 썼다.

21일 조국혁신당은 "조국 전 대표가 옥중에서 네 번째 편지를 보내왔다"고 알렸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지난달 12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과 600만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받아 국회의원직을 상실하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조 전 대표는 "헌법과 법치의 파괴자 법폭 윤석열이 이곳 서울 구치소에 입감됐다"며 "동선을 특별관리해 실현되기는 어렵겠지만 마주치게 된다면 눈을 똑바로 보고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국민 앞에 무릎을 꿇어라!'라고 일갈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겁쟁이 쫄보 윤석열이 아무리 발버둥 쳐도 거짓말을 늘어놓아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조 전 대표는 또 편지를 통해 몇 가지 당부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정권의 공동운영자인 앉은뱅이 주술사 김건희를 잊으면 안 된다"며 "김건희는 검찰독재정권의 창출과 운영에 있어 핵심 역할을 하고 선출된 권력이 아님에도 국정에 개입하고 공천에 관여했다. 다음은 김건희 차례임을 잊지 말자"고 했다.

조 전 대표는 윤석열 정권을 검찰독재정권으로 규정하고 수사와 기소의 분리를 포함한 검찰개혁을 이뤄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끝으로 조 전 대표는 "새로운 민주 정부는 내란 세력과 철저히 단절, 주거와 돌봄 등 '사회권' 보장, 민생 강화, 법치를 법률전문가의 것이 아니라 주권자의 뜻과 의식을 반영하는 것으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처음으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심판정에 모습을 드러낸 것도 헌정사상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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