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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영웅 헌액' 하형주 "책임감 갖고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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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LA 올림픽 금메달 따며 '유도 영웅' 등극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가운데)이 21일 서울 송파구 올릭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에서 꽃다발을 받고 김진호, 엄홍길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가운데)이 21일 서울 송파구 올릭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에서 꽃다발을 받고 김진호, 엄홍길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된 하형주(63)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동경하던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하 이사장은 21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 헌액식에서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됐다. 그는 순금 10돈으로 만든 헌액패와 꽃다발을 받아들고 활짝 웃었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를 통해 선수와 청소년의 귀감이 되고, 대한민국 국위를 선양한 체육인을 예우하기 위해 2011년부터 스포츠 영웅을 헌액하고 있다.

마라톤 손기정이 초대 영웅으로 선정한 것을 시작으로 ▷축구 차범근 ▷피겨 김연아 ▷산악 엄홍길 등 17명이 영웅으로 뽑혔다.

1984 미국 LA 올림픽 유도에서 금메달을 따며 '유도 영웅'으로 등극한 하 이사장은 은퇴 후 동아대 체육과 교수,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를 역임했다.

하 이사장은 헌액식에서 "지난해 말 선정 소식을 듣고 올림픽 1세대로서 가슴 벅찬 영광을 느꼈다.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는 것 같다"면서 "영웅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올해 나를 포함해 한국 체육을 대표하는 수장 자리를 모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꽉 채우게 돼 의미가 크다. 한국 스포츠가 새롭게 태어나는 원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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