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출석해 변론을 마친 뒤 병원에 들렀다가 서울구치소로 복귀했다.
윤 대통령을 태운 푸른색 법무부 승합 호송차는 이날 오후 9시 9분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도착했다.
헌재 출석을 위해 이날 낮 12시 48분쯤 구치소를 나선 지 약 8시간여 만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오후 4시 42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참석한 후 병원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이에 대해 "전날 서울구치소 의무관 진료 결과를 바탕으로, 소장의 허가를 받아 외부 의료시설에서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측 법률 대리인 윤갑근 변호사는 "한 달 전부터 주치의가 권장했던 치료였으나, 계속 미뤄오다 더 이상 연기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오늘 치료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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