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사 복서' 서려경, 여자 복싱 세계 챔피언 또 무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일본 베테랑 구로키 상대로 0-3 판정패

혼신의 힘을 다해 상대를 공격하는 서려경(왼쪽). 한국복싱커미션 제공
혼신의 힘을 다해 상대를 공격하는 서려경(왼쪽). 한국복싱커미션 제공

소아청소년과 의사로 일하면서 프로 복서로 활동하는 서려경(33·천안비트손정오복싱)의 세계 챔피언 등극이 또 무산됐다.

서려경은 21일 일본 고라쿠엔홀에서 열린 구로키 유코(33·일본)와 WBA 여자 미니멈급 타이틀전에서 0-3(94-96 94-96 94-96)으로 판정패했다.

지난 2023년 7월 국내 프로복싱 단체 KBM(한국복싱커미션)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르면서 국내 챔피언에 오른 서려경은 지난해 3월 WIBA 미니멈급 세계 타이틀 매치에서 요시가와 리유나(23·일본)와 비겨 타이틀을 얻지 못했다.

서려경이 만난 상대인 구로키는 프로 16년 차의 베테랑으로 WBC 미니멈급 챔피언과 WBA, WBO 아톰급 통합 챔피언을 지낸 베테랑 선수다.

서려경은 경험 많은 구로키를 맞아 적지에서 선전을 펼쳤으나 결국 판정 끝에 고개를 떨궜다.

이날 프로데뷔 이후 첫 패배를 당한 서려경의 통산 전적은 11전 7승(7KO) 3무 1패가 됐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