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오는 29일부터 종량제봉투 가격 조정에 들어간다.
종량제봉투 판매가격이 10원 단위로 책정돼 있어 소비자가 현금으로 구매 시 거스름돈이 많이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없애고 가격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일반용‧재사용 봉투판매 가격을 5ℓ는 장당 120원에서 100원으로, 10ℓ는 210원에서 200원으로 조정한다.
또 50ℓ는 1천50원에서 1천원으로, 75ℓ는 1천570원에서 1천500원으로로 변경해 십 원 단위를 절사·조정해 가격인하 효과도 있다
종량제가격 조정은 29일 설 당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는 "종량제봉투 가격조정으로 봉투 구매 시 발생하는 불편 해소는 물론, 가격 인하 효과로 가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살피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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