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와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병원장 이경섭)은 24시간 안정적인 혈액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달 31일 의료기관 혈액공급소 운영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시는 계명대 경주동산병원에 혈액공급소 운영 인력(임상병리사 1명) 인건비 연간 5천만원을 지원한다. 계명대 경주동산병원은 지역 내 의료기관에 24시간 혈액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관리하는 혈액공급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경주에 혈액공급소 부재로 포항의 혈액공급소에서 혈액을 수급해 오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량 출혈이 발생하는 응급수술이나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 등 촌각을 다투는 재난 상황에서 혈액의 신속한 수급은 시민 안전에 필수요건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혈액 수급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병의원 및 지역의사회는 크게 반기는 분위기"라며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둔 만큼 응급 의료체계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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