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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3일부터 지역주민 대상 불소용액 양치액 무료 배부

충치 예방 및 시린 이 예방에 효과

창녕군은 2월 3일부터 지역 주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불소용액을 배부한다. 창녕군 제공
창녕군은 2월 3일부터 지역 주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불소용액을 배부한다. 창녕군 제공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역 주민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불소용액 양치사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불소는 자연 유래 성분으로 ▷치아의 산 저항성 증가 ▷충치 예방 ▷시린 이 증상 완화 등의 효과가 있으며, 충치를 유발하는 박테리아와 효소의 작용을 억제해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준다.

불소용액 양치는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구강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칫솔질 후 불소용액 10ml를 입안에 머금고 1분간 가글한 뒤 뱉어내면 된다. 불소 성분이 치아에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양치 후 30분 동안 입 헹굼과 음식물 섭취를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창녕군은 3일부터 군민들에게 불소용액을 무료로 배부한다. 주민등록상 창녕군에 사는 4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창녕군 보건소 2층 구강보건실을 방문하면 된다.

권석규 창녕군보건소장은 "불소용액 양치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간편한 구강 관리 방법"이라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구강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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