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문학미술관(경북 청도군 각남면 구곡1길 66-16·관장 최우식)에서 '공예명인 김용철 목공예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장신구와 촛대, 탁상용품, 찻사발 등 다양한 옻칠공예·목공예 예술품들을 소개한다.
그는 "나는 새로운 작업의 탄생을 위해 40여 년 긴 시간, 물질과 실존 공예 속에서 내 자신과 싸워왔다"며 "시련과 역경 속에서 만들어진 예술품들을 선보이는 소중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 작품 속에는 한국의 자연과 현대 목칠공예의 철학적 미와 친근함이 배어있으며, 자연인의 여유로움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작가는 경성대학교 공예학과 및 동 산업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개인전 32회와 초대 및 단체전 560회에 출품했다. 현재 (사)한국예총 한국예술문화명인(공예-목칠-소목디자인), (사)국제문화예술명인명장회 국제문화예술명인(공예-목칠), (사)국제종합예술진흥회 조직위원장, (사)국제문화예술명인명장회 운영위원회 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한목공예디자인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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