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관세 전쟁] 미·중 관세전쟁 본격화…국내 경제계 경계감 고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코스피 상승, 원·달러 환율 하락… 트럼프 발언에 지표 등락
미국, 캐나다 멕시코 관세 부과 유예·대중국 관세 조치 단행
중국 보복 관세로 반격 "국내기업에 타격, 경쟁 전략 세워야"

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74포인트 오른 2,481.69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12포인트(2.29%) 오른 719.92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시30분 기준 환율 4.3원 내린 1,462.9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74포인트 오른 2,481.69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12포인트(2.29%) 오른 719.92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시30분 기준 환율 4.3원 내린 1,462.9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에 따라 전 세계가 울고 웃고 있다. 미국 관세정책 현실화로 급락했던 주가지수는 시행 유예 소식에 반등했고, 원·달러 환율은 다소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널뛰기를 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관세전쟁'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경제계의 경계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7.74포인트(1.13%) 오른 2,481.69, 코스닥 지수는 16.12p(2.29%) 상승한 719.92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2,508.35까지 올라 일시적으로 2,500대를 회복했다가 다시 2,400대로 내려왔다.

원·달러 환율은 1,459원에 출발해 1,462.9원(주간거래 기준)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를 기준으로 하루 전보다 4.3원 하락한 수준이다. 시장 지표가 이처럼 움직인 건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시행 계획이 조정된 영향이 결정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이하 현지시간)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한 뒤 양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한 달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4일 자정부터 캐나다와 멕시코 제품에 25%, 중국 제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지 이틀 만이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협상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음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관세정책을 미국 경제에 큰 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활용할 것임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중국 관세 조치가 예정대로 발효되자 중국 정부는 곧바로 '보복 관세'에 나섰다. 이날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일부 수입품에 관세를 추가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산 석탄, 액화천연가스(LNG)에 15%, 원유·농기계·차량 등에는 1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할 방침이다.

미·중 간 관세전쟁이 본격화하면서 금융시장은 당분간 높은 변동성을 겪을 전망이다. 무역 중심의 미·중 갈등이 장기화하면 국내 수출기업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승재 iM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미국 외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을 늘리면서 '공급 과잉'을 지속하고, 국내 수출기업이 다른 활로를 찾지 못할 경우 수익성 저하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면서 "국내 산업계는 산업 경쟁력을 높일 방안과 함께 미·중 갈등 구도에서 어떤 전략을 취할지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컷오프설과 관련해 다양한 경선 방식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
경찰이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에 대한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사...
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 B씨가 50대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