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정상만찬 문화공연을 총괄하고 기획한 이도훈 홍익대 교수가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선 문화축전 행사를 통해 경북의 DNA를 세계에 알린다.
경상북도는 지난 7일 이 교수를 경주 APEC 정상회의 문화 총감독으로 위촉했다.
이도훈 문화 총감독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총감독, 제102회 구미 전국체육대회 총감독,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폐막식 제작단장을 맡는 등 세계적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풍부하다.
특히, 부산 APEC 정상회의 정상만찬 문화공연 총연출 감독의 경험을 살려 오는 10월말 쯤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경북과 대한민국 문화의 정수를 세계에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 APEC 정상회의 주요 문화축전 행사로는 ▷5韓(한) 체험 문화 프로그램 ▷신라 역사 문화 소재 기반 뮤지컬 상설공연 ▷드론아트쇼 등이 있다. 경북도는 지역미술관과 협력한 전시 프로그램과 국립예술단체의 브랜드 공연을 통해 경주의 문화적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도훈 총감독은 국내외 대형 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한국문화의 위상을 높인 수준 높은 예술성과 리더십을 가진 적임자"라며 "2025년 APEC 문화축전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제적인 교류가 강화되고, 이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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