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저출생 극복 정책에 대한 현장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3천6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저출생 정책을 추진한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저출생 극복 대책을 만들고 도민 시선에서 시책을 평가하기 위해 모니터링단을 모집하기로 했다.
모니터링단은 ▷저출생 극복 150대 과제에 대한 정책 인식 조사 ▷현장 모니터링을 통한 정책 평가 ▷신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한다.
저출생 정책에 관심이 있는 청년, 신혼부부, 유·무자녀 부부, 다문화 가정 등 20~30대 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음 달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및 경북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는 모니터링단과 함께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전문가 연구그룹 등 데이터 중심의 정책 분석을 통해 내년도 신규 사업과 예산 집중 투입 분야를 선정하고, 불필요한 사업 축소 및 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출생 정책의 실수요자인 20∼30대의 생생한 의견을 들어 현장에서 체감되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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