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그룹의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로봇 기업 대동로보틱스는 안산시와 농업 분야 로봇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봇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동로보틱스는 농업용 운반로봇 'RT 100'을 보급해 안산시의 농업 효율성 및 생산성 증대를 꾀한다. 또 안산시는 농업 분야 로봇 도입을 위한 행정 및 재정적 부분을 지원하고 대동로보틱스는 농업인을 위한 운반로봇 순회 시연 및 로봇 보급, 공모사업 추진 등을 진행한다.
대동의 운반로봇 'RT100'은 과수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제품이다. 작업자가 과일을 수확하면서 이를 운반할 농기계를 계속 운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하기 위해 조작 최소화에 초점을 맞춰 유선(와이어) 추종과 자율주행 모델로 2종이 개발됐다. 대동은 유선(와이어) 추종 운반로봇을 먼저 출시했으며 오는 4월 자율주행 추종 운반로봇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동로보틱스는 중장기적으로 ▷방제·수확·제초·살포 등 'RT100' 부착용 작업기 모듈 개발 ▷노지, 하우스 등 농업별 로봇 라인업 구축 ▷군집 주행, 자율주행 등 AI 농업 기술 강화 ▷공장, 건설현장, 물류창고 등 산업용 시장 진출 등 목표를 수립했으며 오는 2029년까지 운반로봇 누적 1만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안산시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와 농업 로봇 보급 협력을 확대해 국내 농업의 로봇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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