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서막이 오른다.
외교부와 경상북도 등에 따르면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 간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등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SOM1에는 21개 회원국 대표단 2천여명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SOM1은 오는 10월 말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안건으로 올릴 중요 의제를 논의한다. 회의기간 고위관리회의 외에도 무역투자위원회·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 등 4대 위원회 회의와 통관절차소위원회, 기업인 이동그룹, 디지털 경제조정그룹 등 100여차례가 넘는 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재무장관 프로세스 일환으로 각 회원국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 등도 함께 열린다.
SOM1 기간 열리는 대부분의 회의의장은 올해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인 우리나라 정부 대표가 맡게 된다.
SOM은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오는 10월말 전까지 한국에서 총 4차례 더 열린다. 경주에 이어 오는 5월과 7월에는 각각 제주, 인천에서 진행된다. 회원국들은 SOM을 통해 논의 사항을 종합 검토해, APEC 정상회의와 각료회의 의제로 설정한다.
올해 APEC 정상회의 주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 으로 설정됐다.
경북도는 지난 22일 경주시와 함께 SOM1이 개최되는 HICO 내부·야외 전시장 등을 둘러보는 한편, 회의장과 수송거점 등에 설치된 인공지능(AI) 기반 안내 서비스 기기의 작동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 각국 대표단이 이용하는 숙소·셔틀버스 등을 점검하는 등 각국 대표단들에게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서 경주의 좋은 첫 인상을 각인시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22일 현장 점검을 실시한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SOM1의 성공적 개최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APEC 회원국 대표단이 경주에 대해 좋은 첫 인상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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