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경찰서는 25일 예천군청·예천읍행정복지센터와 합동으로 지역 내 공중화장실 6곳에 대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와 시설 개선 부분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군민의 이용 빈도가 높은 상설시장과 중앙시장 주변 민간 개방 화장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 다음달 중순 문을 여는 경북도청 패밀리파크 내 파크골프장도 포함해 미리 점검했다.
이날 합동점검반은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3종(적외선·전파·복합탐지기)을 이용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최소형 카메라 설치 의심흔적(구멍) ▷선정적인 낙서 등을 확인했다.
재래식 화장실 칸막이 하단부의 공간은 시설보강을 요청하고, 불법촬영에 대한 경고성 문구 스티커를 부착했다.
김기태 예천경찰서장은 "고도화되고 있는 불법촬영 기기에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와 선제적 대응이 중요함에 따라 군민들이 안심하고 평화로운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기적인 점검 및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