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시민들의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을 돕기 위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 디자인을 개선했다.
9일 영주시에 따르면 새롭게 디자인된 종량제 봉투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출이 불가능한 품목을 그림 문자(픽토그램)로 표기한 점이 특징이다.
소각용 종량제 봉투는 페트병, 캔, 유리병, 그릇류, 건전지, 음식물 등은 배출 불가능한 품목으로 표시했고 음식물 종량제 봉투는 과일 씨, 뼈 종류, 달걀껍질, 조개껍데기, 생선가시, 견과류 껍질 등을 배출 불가능한 품목으로 표기했다.
또, 외국인을 위해 영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3개 국어로 안내문을 추가했다.
기존 종량제 봉투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계속 판매하거나 사용할 수 있고, 새로운 디자인 봉투는 판매처의 재고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종량제 봉투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
김우열 영주시 환경보호과장은 "새롭게 디자인한 종량제 봉투로 시민들이 보다 올바르게 생활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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