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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민+철도 이용객…더 밝아진 대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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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선 개통·도시철 1호선 연장 효과…대구역자이더스타 입주 준비 본격화

다음 달 입주를 앞둔 대구역자이더스타(505가구)가 점등식을 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다음 달 입주를 앞둔 대구역자이더스타(505가구)가 점등식을 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지난해 말 대구권 광역철도와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구간 개통 이후 칠곡과 구미, 경산에서 대구 도심을 찾는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대구역이 밝아지고 있다. 유동인구가 늘어나는 분위기에서 아파트 거주 수요까지 더해지자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구미와 경산을 오가는 대경선 개통 이후 한 달 동안 이용객은 총 87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2만8천명이 대경선을 이용한 셈이다.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대구역은 하루 평균 6천283명이 다녀갔다. 전체 하루 평균 이용객의 20% 이상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역시 대경선 개통 수혜를 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경선 개통 이후 한 달 간 20~30대 고객이 지난 동기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도시철도 1호선 하양선 연장 개통 효과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이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동성로 방문자 수는 두 철도 노선 개통 이후 40여 일 동안 548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만명, 약 7%가 늘어난 수치다.

신축 아파트 입주도 잇따르고 있다. 빌리브루센트(258가구)가 이달 입주를 시작했고 대구역자이더스타(505가구)는 다음 달 입주를 앞두고 있다. 특히 대구역 바로 앞에 있는 대구역자이더스타는 프리미엄 주상복합아파트라는 이름에 걸맞는 특화된 외부 마감으로 눈길을 끈다. 대구역과 롯데백화점의 진출입 길목에 자리 잡은 단지 내 상가는 중심 상권을 형성하며 주변의 유동인구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공사인 GS건설은 지난 6일 야간 점등식 행사를 열며 본격적인 입주를 준비했다. 입주 예정자들도 시공사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라재훈 입주예정자협의회 대표는 "원자재값 상승과 건설 불경기에도 안전하고 튼튼하게 시공해준 시공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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