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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해 성장률 2.1% → 1.7%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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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트럼프 정책 여파" 보고서

미국 뉴욕의 국제신용평가사 피치 본사. AFP 연합뉴스
미국 뉴욕의 국제신용평가사 피치 본사. AFP 연합뉴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18일(현지시간) 2025년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1%에서 1.7%로 낮췄다.

미국의 성장률 전망을 3개월 만에 조정한 피치는 2026년 전망치 또한 종전 1.7%에서 1.5% 하향 조정했다.

이날 피치의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에 따른 글로벌 무역전쟁 위험을 고려한 조치다.

미국 경제가 지난 2023년부터 2% 후반대 높은 성장세를 이어온 만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깊은 상황이다.

피치는 보고서에서 "미국의 새 행정부가 시작한 글로벌 무역전쟁이 미국과 세계의 성장세를 둔화시키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지연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피치는 미국 관세로 인해 2026년까지 미국은 물론 중국, 유럽의 국내총생산(GDP)이 약 1%p 낮아지고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우 기술적 침체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피치는 "미국의 정책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갈지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전망치의 가정이 잘못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상황을 포함해 대규모 관세 충격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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