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비전으로 하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이하 PMI)이 지난해 전자담배 기기 '아이코스' 판매량이 크게 늘며 비연소 사업 순매출이 전체 매출 40%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PMI의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에 따르면 아이코스를 비롯한 PMI의 비연소 사업 순매출이 영업이익 상위 5개국 기준 60%에 달했다. 전체로 따지면 40% 수준이다.
이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인 아이코스와 전용 타바코 스틱인 테리아 등 성장세가 주요했다.
2024년 말 기준 아이코스를 비롯한 PMI의 비연소 제품은 95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사용자 수도 3천860만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아이코스 사용자는 3천22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PMI는 일반담배를 완전히 끊고 아이코스로 전환한 사용자 비율은 72%로 추산했다.
PMI는 오는 2030년까지 비연소 사업의 순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3분의 2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다각도로 힘쓸 예정이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아이코스를 필두로 한 자사의 비연소 제품들이 지속 성장하며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지난달 선보인 가장 최신이자 혁신적인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i 시리즈를 통해 흡연을 지속하고자 하는 성인 흡연자들이 하루빨리 아이코스와 같은 대안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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