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대구교총) 제17대 회장으로 김영진 능인고 교사가 당선됐다고 20일 밝혔다.
김 당선인은 지난 19일 열린 대구교총 제69회 임시대의원회 선거분과위원회에서 당선증을 수여 받았으며, 오는 4월 1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대구교총 최초의 교사 출신이다.
김 당선인과 러닝메이트로 함께 출마해 당선된 부회장은 박재우 서대구초 교감, 권기덕 학남초 교사, 염민선 오성중 교감, 최미희 영진전문대 교수다.
김 당선인은 "대구교총이 대구 교육 중심축의 하나로서 선생님과 함께 대구 교육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소통을 통한 회원들의 협력을 이끌어 내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무너져 내린 교권에 대한 회복과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당선인은 31년간 중·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풍부한 교육 현장 경험을 쌓았으며,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지도 메뉴얼 개발·대구금연교육연구회 활동·사회탐구 과목 학습 방법 신문사 연재·사범대 강의·한국교총 대의원·한국교육신문사 운영위원·대구교총 수석부회장·대구검찰청 시민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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