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가 28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경북을 방문해 재난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북 안동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 대피소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한다.
이어 의성 산불 진화 도중 헬기 추락 사고로 희생된 고(故) 박현우 기장 분향소를 조문한 뒤 의성체육관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한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대구 서구에 지역구를 둔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경북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지원 대책을 점검한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난 24일 경남 산청 산불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권 원내대표는 전날 안동 이재민 대피소에서 이재민들을 만났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경남 산불 피해 지역으로 향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경남 산청 산불현장지휘소를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산청 이재민 대피소에서 산불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지난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은 직후 안동 이재민 대피소를, 전날에는 경북 의성 고운사와 의성 대피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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