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가 짜릿한 대역전극을 펼치며 LPGA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효주는 31일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훨윈드GC 캣테일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 릴리아 부(미국)와 공동선두를 이룬 뒤 기어코 연장전에서 승리했다.
이날 마지막 라운드에서 김효주는 무려 버디 9개를 몰아치며 전날까지 선두인 릴리아 부와 동타를 기록하는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에서도 버디로 승부를 끝냈다. 릴리아 부가 5m 거리에서의 버디를 홀에 넣지 못한 반면 김효주는 세컨샷을 홀 1.8m 거리에 붙인 뒤 침착하게 버티 퍼트를 성공키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2014년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9월)에서 캐리 웹(호주)을 물리치고 우승한 뒤 이듬해 LPGA 투어로 진출한 김효주는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10월) 이후 1년 5개월 만에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18번홀 그린에서 나눈 퀵 인터뷰에서 "오랜만의 우승이라 너무 좋다. 겨울에 열심히 훈련했는데, 빨리 우승해서 기쁘다"며 "마지막 라운드를 진행하는 동안 감이 나쁘지 않았고, 차근차근 하나씩 버디를 해나가자는 마음으로 쳤다"며 기뻐했다.
이로써 김효주는 시즌 개막전 우승을 거둔 김아림에 이어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한국선수로는 2번째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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