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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사이언스, '페니트리움' 전립선암 임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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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모회사 씨앤팜이 신청한 가짜내성 치료제 '페니트리움'이 전립선암 임상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거세저항성 전립선암(CRPC)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 신약 페니트리움(Penetrium, CP-PCA07)과 호르몬 치료제 엔잘루타마이드를 병용 투여했을 때의 안전성, 내약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다기관 임상 1상 시험이다.

현대바이오는 씨앤팜으로부터 '페니트리움의 전립선암 사업권'을 공식 이전받아, 이번 임상은 물론 향후 개발과 상업화를 직접 주도한다.

이번 임상은 기존 호르몬 치료제인 엔잘루타마이드에 내성을 보이며 PSA 수치가 재상승한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페니트리움을 병용 투여한 뒤 최대 12주간 PSA 수치 감소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페니트리움은 600→900→1천200mg/day로 순차 증량되며, 엔잘루타마이드는 표준 용량(160mg/day)으로 병용 투여된다. 국내 주요 병원이 참여하며, 안전성·약동학(PK)·병용 효과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일정상 올해 안에 주요 임상 결과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임상은 내성이 생긴 전립선암 환자들이 결국 화학항암치료로 전환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이러한 치료 실패의 근본 원인이 유전자 내성이 아닌 '가짜내성'(Pseudo-resistance)이었음을 입증하려는 세계 최초의 임상적 도전"이라며 "지난 80년 항암 치료의 가장 중대한 오류를 바로잡고, 전립선암은 물론 암 치료의 난제인 전이암까지 치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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