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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에 대구경북 대학 3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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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매년 2억7천만원 지원…2개 학부와 5개 대학원 컨소시엄 뽑아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연합뉴스.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연합뉴스.

2025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에 지역 대학원 3곳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선정 대상에 들어갔다.

'의사과학자'(MD-Ph.D)는 의사와 과학자 두 영역에 전문성을 갖고 임상 지식과 기초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활용해 질병을 연구하는 과학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에 2개 학부와 5개 대학원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학부는 서울대 의대, 연세대 의대 등 2곳이 선정됐고 대학원 컨소시엄은 경북대·계명대 컨소시엄, 고려대·영남대·한양대·충북대 컨소시엄, 서울대·충남대 컨소시엄, 연세대 서울캠퍼스·가톨릭대·아주대·차의과대 컨소시엄, 연세대 원주캠퍼스 대학원 등이 선정됐다.

지역 대학은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학원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게 됐다.

복지부는 2019년부터 사업을 통해 의사과학자의 박사학위 취득까지 전주기 양성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이렇게 배출된 의사과학자가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대 11년간 경력 단계별로 지원하는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도 하고 있다.

학부과정 사업 선정기관엔 의대생이 의사과학자 진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마련하고 연구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기관당 연간 2억7천만원을 지원한다.

대학원 컨소시엄 선정기관엔 학교별 의사과학자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컨소시엄 내 교육·연구 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컨소시엄당 연간 1억8천만원을 지원한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의사과학자는 임상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연구실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바이오 헬스 분야의 핵심 인재"라며 "사업 확대를 위한 예산 확보, 각종 제도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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