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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일 개최 예정 제29회 비슬산 참꽃문화제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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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과 13일 달성군 유가읍 비슬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오는 12일과 13일 달성군 유가읍 비슬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29회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전면 취소됐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의 대표 축제인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경북 북동부 산불 여파로 올해는 열리지 않게 됐다.

달성군은 오는 12일과 13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29회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경북 북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고 안타까운 희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축제를 강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달성군은 설명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비슬산을 비롯한 대구시 전역의 산림에 입산통제 행정명령이 시행되고 있다.

비록 축제는 취소됐지만 비슬산 정상의 참꽃 군락지를 보기 위해 등산객들의 발길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슬산 입산이 가능한 등산로는 총 4개 구간으로 ▷유가사~대견봉 ▷도성암~천왕봉 ▷비슬산 휴양림~대견사(등산로) ▷비슬산휴양림~대견사(임도)이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달성군은 비슬산 휴양림 입구 삼거리 일원에 임시주차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일과 13일, 19일과 20일에는 임시주차장에서 비슬산 유스호스텔 입구까지 순환버스(유료)를 운행해 방문객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최근 산불 피해로 인해 슬픔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며 "달성군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담아 산불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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