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원희룡 전 장관은 9일 오후 10시 39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제가 대선 선대위 정책본부장으로, 또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참여했던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 탄핵을 맞았다. 저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면서 "지난 전당대회를 통해, 당정이 분열하면 모두가 공멸할 것이라고 절박하게 경고했지만, 막아내지 못했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한 책임론을 자신에게 제기했다.
그러면서 "저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강조, "그리고, 대선 승리를 위해, 당의 단합과 국민의 지지에 필요한 일이라면 어떠한 역할이라도 하겠다"고 6월 3일 조기 대선(21대 대통령 선거) 기간 2개월 행보를 예고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지난 20대 대선 국민의힘 경선 때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후보와 함께 4파전을 펼쳐 4위로 낙선한 바 있다. 참고로 당시 경쟁을 벌였던 홍준표 대구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은 이번 국민의힘 대권 레이스에도 합류할 전망이다.
이후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국토교통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어 22대 총선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선거에 단수공천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또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도 나섰으나 한동훈 후보에 밀려 2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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