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윤 전 대통령 11일 사저로 이사 예정…전담 경호팀 구성 마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반려동물 11마리와 함께 거처 옮겨, 전담 경호인력 배치 완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르면 11일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옮길 것으로 보이는 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르면 11일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옮길 것으로 보이는 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다.

10일 대통령실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이르면 11일 오후 한남동 관저를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이번 주를 넘기지 않고 관저를 나설 것"이라며 "금·토·일요일 중 하루를 택일할 것이고, 이사 하루 전이나 당일 오전에 공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짐 가운데 일부는 이미 사저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관저에서 함께 생활하던 반려동물 11마리도 함께 이사할 예정이다.

서초동 사저는 2022년 5월 윤 전 대통령이 취임 이후에도 6개월가량 머문 곳이어서 경호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통령경호처는 최근 윤 전 대통령 전담 경호팀 구성을 마쳤으며 3급 경호부장이 팀장을 맡아 모두 5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사저가 단독주택이 아닌 주상복합인 까닭에 이웃 주민이 불편을 겪을 수 있고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키우는 반려동물 수도 많은 점을 감안해 서초동 사저로 옮긴 후 수도권 다른 곳에 거처를 구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