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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선 앞두고 TK공약 담는다…신공항·북극항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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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신공항·영일만항 등 물류 허브 지원…신라 실크로드 부활
미래 먹거리 AI·바이오 산업 육성 지원
낙동강 살리기,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복원 핵심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집권 청사진 등을 소개하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집권 청사진 등을 소개하는 '비전 선포식 및 캠프 일정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지역 맞춤형 공약 마련에 나선 가운데 대구경북은 하늘길(대구경북신공항)과 바닷길(북극항로)을 통한 신라 실크로드 부활을 중심으로 AI·바이오산업 육성·낙동강 살리기 등의 현안이 담길 전망이다.

13일 민주당에 따르면 각 광역시도당은 대선을 염두에 두고 지역 공약을 취합하고 있다. 특히 전략 지역인 대구경북(TK)의 경우 대표적 현안인 TK신공항 건설 문제와 포항 영일만을 거점으로 한 북극항로 개발이 핵심이다.

TK신공항 경우 현재 대구시가 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이하 공자기금)에서 13조원을 융자받아 건설 추진을 하려는 중이다. 다만 기금 운용권을 쥔 기획재정부의 난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북극항로는 선박 물류에서 유럽과 미주로 가는 거리를 대폭 줄일 수 있어 경제 유발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특히 경북에서는 영일만항을 낙점하고 일찌감치 준비를 해왔다.

다만 부산도 국내 최대 항만을 내세워 북극항로를 지역 공약으로 요구하고 있고, 여수와 제주, 강릉 등도 관심을 가지고 있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TK민주당은 미주·유럽으로 가기 위한 물류 허브를 TK신공항과 영일만항이 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공약에 담을 계획이다.

또 경주 APEC 성공을 위한 예산 지원과 미래 먹거리인 AI·바이오산업에 대한 생태계 조성 등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에서 요구 목소리가 큰 경북 의대 신설과 상급종합병원 유치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낙동강 살리기의 경우 영남권의 주요 취수원인 만큼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복원을 핵심으로 보고 있다. 남북 9축 고속도로와 대구경북 순환 철도 등 교통망 확충 공약도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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