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전국 순회경선을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 결선이 없을 경우 최종 후보는 27일 결정된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후보자 등록일은 15일이다. 후보자 등록 기탁금은 4억원(예비후보 1억·본경선 3억)이다.
경선은 충청권(16~19일)을 시작으로 영남권(17일~20일), 호남권(24일~26일), 수도권·강원·제주(24~27일) 순으로 총 네 차례에 걸쳐 12일간 실시된다.
합동 연설회 후보당 연설시간은 12분으로 제한된다. 경선 온라인 투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합동 연설이 열리는 마지막날에는 오전 9시부터 '연설종료 후 30분'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권역별 경선 마지막날 공개된다. 충청권 19일, 영남권 20일, 호남권 26일, 수도권·강원·제주 27일이다. 결선이 없을 경우 최종후보는 순회경선 마지막날인 27일에 확정된다.
'국민 50: 당원 50'의 국민참여경선을 채택함에 따라 참여하는 국민선거인단은 21일부터 27일까지 기간 중 이틀에 걸쳐 투표하기로 했다.
최종 후보는 각 권역별 경선 결과와 일반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해 마지막 수도권 경선일인 27일에 확정된다.
후보 간 방송TV 토론은 18일에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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