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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업단지 자율제조 촉진…AI·로봇 도입 지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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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율제조 생산 이미지. 그림은 이미지 생성 AI인
AI 자율제조 생산 이미지. 그림은 이미지 생성 AI인 '달리3'(DALL·E3)가 '산업단지에서 로봇과 AI 기술을 활용하여 자율제조를 구현하는 모습을 묘사. 로봇이 제조 공정을 돕고 있는 현대적인 공장 내부를 배경으로, 협력과 혁신을 상징하는 요소를 포함'해 만들었다. 2025.4.15. 홍준표 기자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부가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자율제조 저변 확대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대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산업단지와 로봇산업을 대표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한국로봇산업협회 등 4대 기관 간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산업단지 자율제조 확산 업무협약 및 세미나, 매칭상담회와 함께 진행됐다.

산업단지는 국가 전체 제조업 생산의 63%를 차지하는 곳으로 약 12만개 기업이 모여 있다. 국가 차원의 AI 산업 구조를 만들려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자율제조 전환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4개 기관은 ▷입주기업의 로봇 도입 지원 ▷로봇 도입 관련 정책 및 사업 협력 ▷로봇 도입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단지 자율제조 확산으로 입주기업의 자율제조 전환과 산업 경쟁력 및 수출역량 확대가 목표다.

부대행사로 열린 로봇제조공정 세미나와 매칭상담회에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산업단지 입주기업 20개사와 국내 제조로봇 시스템통합(SI)기업 14개사가 참여해 자율제조 도입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김호철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우리의 우수한 제조역량에 AI를 결합해 견고한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우리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촉진을 위한 AI 인프라와 실증 공간을 산업단지 내에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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