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포항시 지반 탐사 통한 싱크홀 조사 실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반침하 우려 도로 중심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소규모 공동은 즉시 복구. 심각한 경우 정밀 분석 후 보수 작업 계획

포항시가 지표투과레이더 장비를 활용해 우려 도로 구간에 대한 탐사 작업을 펼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지표투과레이더 장비를 활용해 우려 도로 구간에 대한 탐사 작업을 펼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최근 잇따른 지반침하(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북 포항시가 지반침하 우려 도로 구간을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Ground Penetrating Radar) 탐사를 실시키로 했다.

15일 포항시에 따르면 다음 달까지 GPR 장비를 활용해 도로 하부에 생길 수 있는 지하 공동(빈 공간)의 위치와 규모를 정밀 탐지할 계획이다.

탐사 결과 소규모 공동이 발견되면 즉시 복구에 나서고, 규모가 크거나 구조적 문제가 우려되는 구간은 굴착 조사를 병행해 원인을 정밀 분석한 뒤 보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탐사로 지반침하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향후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과학적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심재용 포항시 도로시설과장은 "이번 GPR 탐사는 지하공간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진단하고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탐사 기간 중 장비 운용 및 도로 점검으로 인해 일부 도로에서 일시적인 교통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