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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맞붙어…국힘, 오늘 첫 경선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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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왼쪽부터),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양향자 전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유정복 인천시장(왼쪽부터),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양향자 전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가나다 순) 대선 경선 후보 4명을 대상으로 첫 조별 토론회를 개최한다.

19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열리는 1차 경선 토론회는 A조에 속한 김·안·양·유 후보가 맞붙는다. 이날 후보들은 '청년 미래'를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토론회는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지난 17~18일 동안 개최됐던 토론 조 추첨을 위한 미디어데이나 비전 대회에서는 서로를 향한 발언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A조를 시작으로 첫 토론회가 열리며 후보들 간 정책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철수·양향자·유정복 후보는 이날 오전 일정을 비우고 토론회 준비에 매진한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오전 9시 '꼿꼿문수 아침 9시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토론회를 마친 후에는 명동대성당 부활절 전야 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전날 비전대회에서 김 후보는 청년·일자리 공약을 설명하는 데 공을 들였고, 안 후보와 양 후보는 과학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유 후보는 "개헌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가 경쟁하는 'B조'로 토론회는 20일 열린다. B조는 '사회통합'을 주제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후보들은 공약 경쟁은 물론 자신이 정권 재창출의 적임자임을 주장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나경원·이철우·한동훈 후보는 공개 일정 없이 A조의 토론회를 지켜볼 예정이다.

반면, 같은 B조인 홍준표 후보는 본인의 유튜브 홍카콜라TV 라이브 등에 출연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6시로 예정된 홍 후보의 '정책그랜드버스킹' 방송에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도 참석한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컷오프 결과는 오는 22일 발표된다. 1차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압축된 후보 4명은 이후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당원투표 50%' 방식의 2차 경선을 통해 2명으로 추려질 예정이다.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3차 결선은 하지 않는다.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오는 5월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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