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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관광특집] 김천 열린관광지 조성…모두를 위한 여행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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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광지로 변모하게 될 김천시 사명대사공원 전경. 김천시 제공
열린광광지로 변모하게 될 김천시 사명대사공원 전경. 김천시 제공

김천시의 대표 관광지인 '사명대사공원'과 '산내들 오토캠핑장'이 모든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으로 바뀌어 지역의 관광 명소를 넘어 '열린관광지' 명소로 거듭난다.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올해부터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2025 열린관광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열린관광지'란 장애인, 노인, 임산부, 영유아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과 관광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의미한다.

열린관광의 주요 대상인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은 우리나라 인구의 29%를 차지한다. 특히 2025년 이후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장애뿐 아니라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무장애 관광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열린관광지 조성은 2015년 첫 시행 이후 현재까지 전국 관광지 162곳이 참여했다.

대구·경북권역에는 2015년 경주 '보문관광단지', 대구 '근대골목'을 시작으로 2017년 고령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2021년 대구 '비슬산 군립공원', '사문진주막촌' 등 5곳이 '열린관광지'로 조성됐다.

김천시는 올해 4월 말 사명대사공원, 산내들 오토캠핑장 등 2곳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올 12월까지 열린관광지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사명대사공원과 산내들 오토캠핑장은 지난해 각각 71만명,1만3천명이 방문한 김천시 대표 인기 관광지다. 그러나 그동안 장애인, 노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약자들의 이용에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시는 국비 5억원을 포함해 모두 10억원이 사업비를 들여 보행로 노면 개선, 경사로 정비 등 시설물 개보수를 통해 관광약자의 이동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체험형 열린관광 콘텐츠 개발과 무장애 관광 정보 제공, 종사자 인식개선 교육 등을 실시해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다양한 열린관광 텐츠 도입을 위해 사명대사공원의 인기 코스인 건강문화원 족욕시설을 정비하고, 한복체험관에 전용 피팅공간과 유니버셜 한복을 마련해 모든 참여자가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내들 오토캠핑장에는 무장애 카라반과 캠핑사이트, 캠프존을 신설하고 가족샤워실과 관광약자 전용화장실, 세면장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문가 컨설팅과 현장점검을 통해 관광지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객의 접근성을 극대화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열린관광지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른 관광지에 대해서도 모든 관광객이 불편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통해 김천이 전국에서 가장 접근성 높은 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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