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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 앞둔 한덕수? 29일이 분수령…홍준표 "무엇이라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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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연합뉴스

정가 안팎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거취를 둘러싼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한 대행이 사의를 표하고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24일 정치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도부와 한덕수 대행 측 인사들 사이에서는 한 대행이 국민의힘 2차 경선 결과가 발표되는 오는 29일을 전후해 사퇴 수순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이 오가고 있다.

29일은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인 5월 4일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국무회의가 예정된 날이다. 이에 따라 당일 국무회의에서 한 대행이 출마 의사를 밝히며 사퇴 수순을 밟을 수 있다는 관측이 고개를 들고 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한 대행의 출마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그간 한 대행의 대선 출마설에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온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도 최근 들어 한 대행과의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기류 변화의 조짐을 드러냈다.

홍 후보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범죄자가 우리나라를 통치하는 그런 불상사를 막는 길이 그것이라면 무엇이라도 하겠다"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출마한다면 제가 후보가 되더라도 반이재명 빅텐트 단일화 협상의 길은 열어 놓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한 대행은 이날 권한대행 자격으로는 46년 만에 예산 시정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 연설을 통해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하고, 이날 밤 시작되는 한미 2+2 통상 협의를 앞두고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정부 입장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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