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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안계평야 '술래길'에 농촌 절기 체험 시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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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주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특화 인프라 지원 사업' 공모 선정
안계면 유휴시설 활용해 농경문화 체험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지난 12일 의성군 안계면 안계행복플랫폼에서 열린 의성 술래길 시범 행사에 마련된 안계 쌀미롱 홍보 부스. 의성군 제공.
지난 12일 의성군 안계면 안계행복플랫폼에서 열린 의성 술래길 시범 행사에 마련된 안계 쌀미롱 홍보 부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특화 인프라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의성군은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생활권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에 이어 올해는 '특화 인프라 지원 사업'에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은 지역 고유 자원과 생활양식을 기반으로 지역의 경쟁력과 활력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의성군은 지난해 '의성 술래길의 시작, 웰컴센터 쌀롱'을 주제로 안계평야의 쌀과 로컬 양조장을 테마로 한 술래길의 기반을 조성했다.

이어 '술래자들이 함께 빚는 안계 술래길'을 주제로 술래길의 완성도를 높이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술래길에 참여하는 10개 거점시설이 함께 '술래길협동조합'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이들은 기후변화로 점차 사라져가는 농경문화의 전통과 절기(節氣)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방문객들에게 절기의 감각과 자연의 흐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안계면 용기리 유휴시설을 방문객을 위한 '술래자의 식탁'과 '술래길 스퀘어'로 조성할 계획이다.

절기(節氣) 변화에 따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안계평야 트레킹 투어'도 운영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술래길을 통해 숨어있는 지역 문화를 발굴하고, 도시와 농촌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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