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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남산역 광장에 '자활 장터'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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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3일 대구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박송묵), 대구광역시지역자활센터협회(협회장 박영미)와 업무협약을 맺고 도시철도 3호선 남산역 광장에 '대구자활 별별순회장터'를 열었다.

지역사회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장터에는 대구광역자활센터와 10개 지역자활센터가 참여했다.

총 11개 부스에서는 쿠키, 천연 방향제, 수공예품, 봉제 제품,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상품 등 각 자활사업장에서 생산한 다양한 제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장터 방문객들은 단순한 구매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활동을 체험했다.

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됐고, 자활생산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입한 시민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장터가 열린 남산역 광장은 도시철도 1・2호선으로의 접근이 편리해 유동 인구가 많은 역으로 꼽힌다. 공사는 도시철도를 단순한 통행의 기능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담아내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고자 이번 장터를 기획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장터는 단순한 판매행사를 넘어 공사와 지역단체가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오늘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자활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장터의 정례화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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